최근 유가가 급락하면서 전기차 산업의 전망을 어둡게 바라보는 시각이 나타났습니다. 유가 하락으로 인해 휘발유나 경유 차량의 유지비가 많이 감소하면서, 전기차 대신 휘발유나 경유 차량을 선택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유가 하락이 전기차 수요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은 거의 없을 것이라 주장하는 이들이 나타났습니다.
이들은 전기차 구매자들에게 에너지 충전 비용은 주요한 의사결정 요인이 아니라고 설명합니다. 오히려 이들은 전기차의 높은 생애주기 비용이 사람들이 전기차를 구매하는 요인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환경을 보호하는데 드는 비용을 전혀 아까워하지 않을 만큼 사회적으로 정의롭고 높은 이상을 가졌으며, 최첨단 기술의 유행을 선도하고 누릴 줄 아는 근사한 사람으로 자신을 포장하기에 전기차만큼 멋진 물건도 없다는 것이죠. 실제로 1조 대가 넘는 전 세계 차량 중에 전기차가 차지하는 비율은 여전히 0.1%도 되지 않을 만큼 제한적입니다.
이들은 장기적으로도 유가가 전기차 수요에 미칠 영향은 미미하다고 주장합니다. 이들은 전기차 수요를 가로막고 있는 근본적인 원인은 배터리의 짧은 수명과 높은 가격, 그로 인해 좀처럼 활성화되지 않고 있는 중고차 시장, 그리고 충전시설과 같은 기반시설의 부재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코노미스트)
*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글에 관한 해설을…
뉴욕타임스 칼럼니스트 브렛 스티븐스가 "진보 진영의 잘난 척"에 대한 반감이 트럼프에게 승리를 안겨다줄 수 있다는…
*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글에 관한 해설을…
미국 대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선거 결과는 여전히 예측하기 어려운 팽팽한 접전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특히…
*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글에 관한 해설을…
*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글에 관한 해설을…
View Comments
전세계 차량의 숫자는 1billion이라고 원문에 되어있으니 10억대가 맞지않나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