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기니(Guinea)에서 창궐한 에볼라 바이러스의 확산 속도가 한풀 꺾였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기니 보건부 대변인은 에볼라 바이러스로 인해 현재까지 10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지만, 신규 감염자 수가 눈에 띄게 감소하고 있다는 사실을 근거로 이 바이러스가 곧 통제 하에 놓일 것이란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에볼라는 감염시 치사율이 90%에 이르는 아주 무서운 바이러스입니다. 마땅한 백신이나 치료법도 존재하지 않아 감염자들을 격리하는 것 외에는 뾰족한 대응책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까지 혈액, 땀, 배설물과 같은 체액과의 직접적인 접촉이 주요 감염 경로인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에볼라 바이러스의 확산을 완벽히 통제하기까지 2달에서 4달 사이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는 대부분의 감염자들이 감염 후 단시일 내에 사망에 이른다는 사실을 고려할 때, 이들에 대한 격리 조치만 적절히 이뤄진다면 에볼라 바이러스가 더 이상 확산될 가능성이 낮다고 평가했습니다. (Time)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글에 관한 해설을 쓰고…
* 비상 계엄령 선포와 내란에 이은 탄핵 정국으로 인해 한동안 쉬었던 스브스프리미엄에 쓴 해설 시차발행을…
우리나라 뉴스가 반헌법적인 계엄령을 선포해 내란죄 피의자가 된 윤석열 대통령을 탄핵하는 뉴스로 도배되는 사이 미국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소추안 투표가 오늘 진행됩니다. 첫 번째 투표는 국민의힘 의원들이 집단으로 투표에…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와 해제 이후 미국 언론도 한국에서 일어나는 정치적 사태에 큰 관심을 보이고…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하면 미국과 중국의 관계가 어떻게 될지에 전 세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안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