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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거 외국의 기사인가요... 안타깝네요...

• 저도 대한민국에 살고있는 젊은이 중 한 명입니다만.
  우리 대한민국의 젊은이들은 지나칠 정도로 이기적입니다.

  정작 자기자신은 사소한 문제마저도 사회의 도움을 구하고 그러한 도움이 없음을 원망하면서도
  우리와 같은 사회의 일원이면서 가장 고독한 계층인 노년층에 대해선 몹시도 냉담하고 무관심적이지요.

  언론도 사람들도 자기네가 속한 청년층 청소년 계층의 어려움(오히려 OECD 평균보다 상황이 좋은 경우가 있음에도)만 토로하고 지적할뿐
  정말 도움이 절실한 분들의 이야기는 자기네들의 이야기가 아니라고 입을 다물고 있습니다.

  지금이라도 저는 정부와 우리 사회가 정치인들의 표끌이ㅇ용도로써 만들어낸 표풀리즘 형식의 복지정책들을 버리고 그만큼의 양을 노년층을 위한 복지정책에 투자했으면하는 바램이 큽니다.

  지금 일본을 여행중입니다만
  지하철에도 거리에도 참 노인들이 많이 보이네요.
  일본은 지금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중이죠.

  제가 알기로 한국도 우리 20대가 60대 70대가 될적엔 전체인구의 절반 이상이 노년층이 되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자기들 미래일도 생각해야죠.
  우리 자식들이 우리가 하는 것 그대로 보고 배우면서 자라날텐데
  이런식이라면 뭐 물보듯 뻔하지 않겠습니까?

• 다소 여담격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우리나라의 현재 출산율도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전세계에서 홍콩을 중국의 일부로 인정한다면 전세계에서 꼴찌라고 알고있어요.
  이게 90년대 중반부터인가 상황이 심각해지기 시작해서 지금 이 지경까지 왔다고 하는데,
  이미 진즉에 저출산 문제가 사회의 큰 문제로 대두가 되서 많은 논의와 대책마련이 되어온 것으로 알고있습니다만.
  제가보기엔 정부의 대책이든 우리의 요구든간에 죄다 본질적인 문제를 짚어내지 못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출산 문제의 본질을 짚어내지 못 했으니 전혀 해결이 될 기미가 안 보이고 상황이 더욱 악화일로로 빠지는 것이겠지요.

  지금 정부나 정치권은 다문화를 통해(다문화 가정의 출산율이 순수 한국인 가정의 출산율보다 두 배 이상 높으므로) 해결을 보려는 생각인듯 싶은데,
  이거야 말로 미봉책이고 어쩌면 무시무시한 부작용을 동반할지도 모르는 대안이 아니겠습니까?

  특정 종교를 비하하려는 목적은 아니지만서도 프랑스나 영국처럼 우리도 무슬림 신생아로 출산율을 바짝 올려보려는 심산인지 모르겠네요.

  제 인생도 인생입니다만 앞으로 평생을 함께 동반해야되는 것이 이 한국 사회일텐데
  최대한 긍정적인 면을 많이 보려고 노력을 하여도 이런 주제들은 생각을 하면 할수록 한숨만 나오네요.

• 현재의 노년층은 그 욕구를 파악하는 것도, 지원하는 것도 매우 힘들다고 여겨집니다. 전쟁을 겪은 세대의 가장 큰 문제점은 극단적인 해결 방법을 선택지로 매우 잘 둔다는 점이거든요. 현재의 60~70대 사람들과 대화하는 것은 정말로 힘든 일입니다.

  한국의 급속한 변화 속도 때문에 노년층에서 발생하는 문제는 해결이 굉장히 어려운 측면이 많다고 여겨집니다. 한국전쟁 및 농촌 시절의 경험과 권위는 21세기 사회 어디에서도 필요하지 않습니다.

  지하철 무료 이용 및 공공시설 우대 등을 지원하기에는 이미 숫자가 너무 많습니다. 있는 혜택도 축소해야할 판이라, 이들이 느끼는 차별은 해결이 어렵지 않나 싶습니다.

• 글쎄요.. 한국 젊은이가 지나치게 이기적인건 맞다고 생각하지만 그렇게 키운건 결국 부모들이 아닌가요. 그리고 여기서 젊은이들을 논하는건 논점을 흐리는거라 봅니다. 기사에서 나왔듯이 현재의 문제는. '정부가 사회 복지에 투자하기 보다는 “가족의 희생”에 기댔던 탓입니다.' 이거죠. 한국의 발전은 나라나 일부 기업이나 정치가의 힘이 아니라 한 개인과 그 가족의 희생을 바탕으로 한거니 그 후 버림받은 사람을 위해선 정부가 복지 정책을 펴야죠. 하지만 현실은 대기업들과 부유층의 세금은 감소되고 재원 부족으로 그나마 있는 복지도 줄이는 편입니다. 3포 세대라고 하죠. 취업 포기, 결혼 포기, 아이 포기. 노인인구를 부양할 건 결국 젊은 층인데 미래 세대를 위한 혜택은 줄어가고 사회나 국가가 해결할 기미는 보이지 않으니 부양할 아이들이 줄어가는 건 당연한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