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프로텍(Pro-Teq)이란 회사가 밤길을 밝혀주는 아주 창의적인 상품을 내놓아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바로, 스타패스(Starpath)라고 불리는 스프레이식 도로 코팅제인데요. 이 코팅제는 낮동안 자외선 에너지를 흡수하였다가 밤이되면 별처럼 반짝 거리는 빛의 형태로 그 에너지를 방출하여 밤길을 밝힐 수 있다고 합니다.
프로텍에 따르면, 이 코팅제는 전기를 이용한 발광방식이 아니기 때문에 감전과 같은 안전사고를 염려할 필요가 전혀 없다고 합니다. 또한, 기존의 도로에 스프레이칠만 하면 설치가 끝날 정도로 시공과정이 아주 간편하여 설치비와 유지비가 낮다는 장점을 지녔다고 합니다. 뿐만아니라, 발광 효과도 가로등에 비해 뒤쳐지지 않기 때문에, 프로텍은 스타패스가 점점 가로등을 대체해 나갈 것이라 예상했습니다.
실제로, 스타패스는 영국 캠브리지시에 있는 한 공원(Christ’s Pieces)에 150 제곱미터의 규모로 시험 설치되었습니다. 이 설치를 주도한 프로텍의 한 관계자는, 150제곱미터의 길을 스타패스로 모두 코팅하는데 소요된 시간은 30분 가량이며 코팅제를 도포한 후 불과 네시간 후에 정상적인 길의 이용이 가능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처럼 빼어난 시공성 외에도, 스타패스는 미끄럼과 눈부심을 방지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도로 안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밤길에 은하수를 걷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만드는 스타패스의 시각적 효과는 분명 당신을 매료시킬 것이 분명합니다. (Gr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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