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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을 달군 블록버스터뒤에 숨은 과학

맨 오브 스틸 – 인간이 낼 수 있는 힘의 한계

슈퍼맨은 버스나 기차를 지탱할 수 있지만 사람의 힘에는 물리적인 한계가 있습니다. 과학자들은 근육 1cm^2가 버틸 수 있는 힘의 한계는 약 30N, 곧 3kg중 이라고 말합니다. 그렇다면 근육을 계속 키우면 되지 않을까요? 그러나 이 근육을 유지하는 뼈의 한계가 있습니다. 뼈는 1cm^2당 약 1000kg중 의 무게를 버틸 수 있습니다. 이를 뛰어넘기 위해서는 새로운 물질과 구조로 뼈와 근육을 만들어야 합니다.

슈퍼맨의 가진 또 다른 초자연적 무기는 절대로 찢어지지 않는 자신의 의상입니다. 원작에서는 크립톤에서 만들어진 섬유는 특별한 힘에 의해 보호받는다는 식으로 넘어갔지만 이는 그렇게 설득력있는 설명은 아닙니다. 현실적으로는, 그래핀으로 옷을 만들 경우 철보다 50배 강한 옷을 만들 수 있습니다.

퍼시픽 림 – 로봇을 마음으로 조정할 필요가 있는가

마인드 콘트롤(Brain control interface)은 아직 초기단계의 기술입니다. 뇌파에서 올바른 신호를 빠르게 뽑아내는 것은 매우 힘든 일입니다. 아직은 목소리나 눈동자를 이용한 기기의 조정이 더 확실한 선택입니다. 그러나 두 명의 조종사를 사용함으로써 잡음을 줄이고 신호를 더 강하게 만든것은 현명한 선택입니다.

외계생명체의 피가 푸른 것 역시 일리있는 설정입니다. 투구게(horseshoe crab)의 피 역시 푸른색입니다. 이들의 혈액은 철이 아닌 구리가 포함된 단백질을 가지고 있어, 더 빠르게 응고되며, 이것은 카이주스(kaijus)가 부상에서 빠르게 회복되는 것을 설명할 수 있습니다.

스타트렉 다크니스 – 페이저 건은 실제총을 대체하게 될까

보잉사는 차량에 탑재되는 10kw 레이저무기를 최근 개발했습니다. 사거리의 제한이 없고, 바람과 같은 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으며, 파편으로 인한 불필요한 파괴를 동반하지 않는 레이저는 단언컨대 가장 완벽한 무기입니다.

그러나 레이저무기의 가장 큰 문제점은 이 무기가 매우 큰 에너지 원을 필요로 한다는 점입니다. 보잉사가 최근 개발한 2kw 급 휴대용 무기는 이를 나르기 위해 두 명의 병사를 필요로 합니다. 또 100kw 레이저를 4초동안 동작시키기 위해서는 2컵의 디젤유가 필요합니다.

“휴대용 레이저무기가 현실화되기 위해서는 휴대용 핵융합장치와 같은 매우 큰 기술적 진보를 필요로 합니다.”

아이언맨 3 – 특수의상으로 우리는 하늘을 날 수 있을까

토니스타크가 입는 옷은 그에게 하늘을 날게 하고 더 큰 힘을 부여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비행장치(jetpack)와 근골격(exoskeleton)기술이 필요합니다. 최근 근골격 기술은 급격히 발달하고 있지만 비행장치가 현실화되기까지는 아직 많은 시간이 필요합니다. 가장 앞서 있는 기술로도 연료의 문제로 인해 사람을 1분 이상 띄울 수는 없습니다.

참고로, 토니 스타크의 비행장치는 물속에서도 작동하는 것으로 되어 있지만, 일반적인 제트 엔진은 물속에서 작동하지 않습니다. 미국방성은 2008년 물속으로도 비행할 수 있는 장치의 개발을 시도했으나 결국 실패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Pops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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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itahol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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