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2009년 유방암 진단을 받았을 때, 케이틀린은 그걸 처음 알게 된 친구 중의 한 명 입니다. 그녀가 나를 찾아왔을 때 그녀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말을 내게 해주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그녀가 아무말도 하지 않은 것입니다. 대신 그녀는 울음을 터뜨렸고, 나를 안아 주었으며, 내가 쓸 가발을 나와 함께 사러 갔습니다.
그녀는 1년 전 나와 같은 진단을 받았고, 그래서 어떻게 행동하는 것이 나를 진정 위로하는 것인지를 알고 있었습니다. 그녀는 내게 눈썹 문신을 하라고 말해주었습니다. 내가 첫번째 치료를 받은 후 내 머리를 직접 밀어주었고, 유방절제수술을 받은 후에는 레이스달린 브래지어를 선물하며 유방재건수술을 받고 나면 다시 이것이 필요하게 될 것이라 말해주었습니다.
불행히도, 모든 선의를 가진 사람들이 케이틀린과 같은 배려심을 가진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레티 코틴 포그레빈의 새 책 “아픈 친구를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How to be a friend to a friend who’s sick)”은 바로 그런 우리를 위한 책입니다.
여성주의 잡지인 미즈(Ms.)의 창간에 공헌했던 사람중의 한 명인 그녀는 이 책에서 어려움에 빠진 친구에게 우리가 어떻게 행동하는 것이 위로가 되는지를 이야기 해줍니다. 이 책에는 환자의 친구들이 좋은 의도에도 불구하고 의도와는 다른 결과를 만드는 상황들이 잘 묘사되어 있습니다.
미즈 포그레빈의 많은 조언들은 상식적이지만, 그 중 몇가지는 미처 우리가 생각지 못하던 것들입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아무 생각없이 말하는 “어떻게 지내?(How are you?)”는 그들에게 아픈 기억을 떠올리게 할 수 있습니다. 그녀는 그보다 “널 보니 참 좋다(It is good to see you)”를 사용하라고 말합니다. 당연히, “너 진짜 괜찮아?(How are you really?)”는 더욱 피해야할 질문입니다. 만약 당신이 충분히 가까운 친구라면, 상대방은 알아서 당신에게 먼저 자신의 상황을 이야기해줄 것입니다.
다음은 그녀가 권하는 해야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들입니다.
그러나 미즈 포그레빈이 주는 최고의 충고는 아마 가장 간단한 다음의 말일 것입니다.
곧, 가만히 친구의 말들 듣고, 그로부터 당신이 어떻게 할지를 생각하는 것입니다. (NY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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