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주간의 입원기간 동안 11차례의 수술을 받은 보스턴 마라톤 테러의 마지막 환자가 퇴원했습니다. 29살 에리카 브라녹(Erika Brannock) 씨는 지난 월요일 50일 동안 입원해 있던 병원을 떠나 볼티모어 교외의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에리카는 금요일에 있을 그녀가 근무하던 초등학교 졸업식에 참석할 예정이며, 토요일에는 친구 결혼식에서 신부 대표 들러리로 참석할 예정입니다.
그녀는 보스턴 마라톤 결승점에서 어머니가 완주하는 것을 기다리고 있다가 사고를 당했으며, 11번의 수술과 왼쪽 다리를 무릎 위까지 절단하는 아픔을 겪었습니다. 에리카는 오랫동안 그녀를 치료했던 의사, 간호사들과 헤어지는 것을 아쉬워했으며, 병원 관계자들도 그녀와 찍은 사진집을 만들어 주면서 에리카의 퇴원을 축하했습니다. 퇴원하기 얼마 전에 그녀는 비디오 몇 편을 만들어 자신이 가르치던 아이들에게 보냈습니다. 아이들이 휠체어에 앉아 다리가 잘린 그녀의 모습을 실제로 보았을 때 충격을 주지 않기 위해서였다고 합니다. 월스트리트저널에서는 그녀에게 헌신적인 선생님이라는 호칭을 지어주었습니다. (Boston Glo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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