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을 막아주는 자외선 차단제를 매일 쓰면 주름이나 피부가 처지는 현상을 막거나 속도를 더디게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많은 피부과 의사들이 자외선 차단제를 쓰면 노화가 방지된다는 이야기는 많이 했습니다만, 실제 효과가 연구로 증명된 것은 처음입니다. 이번 연구는 25~55세 호주 백인 900명을 대상으로 시행되었습니다. 실험 대상자는 대부분 양호한 피부를 가지고 있었고, 햇볕에 많이 그을린 상태였습니다. 또한, 종종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고 있었으며, 2/3 정도는 햇볕이 날 때 모자를 쓰곤 했습니다. 연구원들은 실험대상자를 두 그룹으로 나누어서 절반은 하루 종일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도록 했고, 나머지 절반은 평소에 하던대로 내버려두었습니다. 실험 기간인 4년 반이 지난 후에 자외선 차단제를 매일 발랐던 그룹이 훨씬 더 탄력 있고, 부드러운 피부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컬럼비아 대학 피부과 교수인 데이비드 비커스 박사는 이번 연구 이전까지 햇볕에 의한 피부 손상은 쥐에게서만 시험되었지 사람에게 시험된 적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시험에서 사용된 자외선 차단제는 자외선 차단지수(SPF) 15인 제품으로 자외선을 92%까지 차단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자외선 차단지수가 15라는 것은 10분 만에 햇볕에 그을리는 것을 150분까지 늦추어주는 기능을 한다는 뜻입니다. 피부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서 시험을 시작했을 때와 4년 반이 지난 시점에서 각각 실리콘 캐스트를 사용했습니다. (NY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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