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주 롱아일랜드에 있는 노스쇼어 대학병원의 중환자실 문 앞에는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센서가 있습니다. 이 센서는 사람이 나타나면 비디오카메라를 작동시켜 그 사람의 모습을 촬영합니다. 촬영된 영상은 지구 반대편에 있는 인도의 누군가가 지켜보게 되는데, 중환자실에 들어가는 의사나 간호사가 손을 깨끗이 씻었는지 감시하는 게 목적입니다. 이러한 과도한 감시가 왜 필요한 것일까요. 미국 질병관리 및 예방본부의 보고서에 의하면 미국 병원 내에서 감염으로 발생하는 연간 비용이 약 33조 원이며, 1년에 환자 10만 여명이 병원 내 감염으로 사망하는데 이러한 감염의 위험을 줄이기 위한 가장 중요하고 기본적인 것이 손을 씻는 것입니다. 무엇보다 위생적일 것 같은 병원에서, 의사나 간호사가 환자를 진료하는 경우의 30%만 손을 세정한다는 놀라운 연구결과가 있을 정도로 손 세정은 중요한 관리지표가 되고 있습니다. 비디오 감시 이외에도 미국에 있는 많은 병원에서 손을 씻는 것에 대한 교육 및 보상, 징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미국 공공보험 중 하나인 메디캐어에서는 예방 가능한 병원 내 감염이 있을 때는 보험금 지급이 거절되도록 연방법에서 규정하고 있을 정도입니다. (NY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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