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6주 된 카이바라는 어린이는 숨을 내쉴 때마다 폐로 연결되는 기도가 막히는 병을 앓고 있었습니다. 보통 미국에서 태어나는 신생아 2,200명 중 한 명 꼴로 이런 병이 발생하며 2~3살이 되면 저절로 좋아지는데 카이바는 경우가 매우 심해서 산소호흡기에 의지해 생활하고 있었습니다. 이를 치료하기 위해서 미시간 주립대학교 어린이 병원에서 근무하는 의사들은 3D 프린터를 이용해서 아이의 기도를 넓혀주는 스플린트라는 의료기기를 제작하였습니다. 카이바에게 맞는 기기를 만들기 위해서 의료팀은 컴퓨터 단층촬영(CT)을 해서 이 데이터를 3D로 전환한 후 카이바의 기도 모양을 정확하게 복원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러한 3D 데이터를 바탕으로 의료기기를 디자인하여 3D 프린터로 제작한 것입니다. 이 기기의 임상적 사용을 위해서 연구팀은 미국 식품안전청(FDA)으로부터 긴급 승인을 얻었고, 마침내 카이바에게 이식하였습니다. 스플린트가 이식된 지 몇 분 만에 카이바는 스스로 숨을 쉬기 시작했고, 3주가 지난 이후에는 산소호흡기를 제거할 수 있었습니다. 미래에는 병원마다 3D 프린터를 비치하여 환자에게 맞는 의료 기기를 직접 제작하는 환경이 올 것이라는 전망을 하기도 합니다. (US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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