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어린이와 십 대 5명 중 1명이 불안감과 우울증과 같은 정신 질환을 앓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 나쁜 사실은 발병률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미국 질병 통제 예방센터(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CDC)가 발간한 청소년 정신건강 보고서에 의하면 매년 미국에 사는 어린이의 13 ~ 20%가 정신질환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어린이 정신질환은 발생 시점, 가족과 주변사회에 미치는 파급력 등을 고려했을 때 연간 약 270조 원의 사회적 비용으로 환산될 수 있다고 합니다. 가장 많이 발생하는 정신질환은 주의력 결핍장애(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로 6.8%의 어린이가 이 질환을 겪고 있으며, 행동장애(3.5%), 불안(3%), 우울증(2.1%), 자폐증(1.1%), 투어렛 증후군(0.2%)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정신질환의 영향을 이해하고, 치료와 중재를 위한 전략의 필요성을 알리며, 궁극적으로 어린이의 정신 건강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빠른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필수적이라고 이 보고서는 주장합니다. (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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