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몇가지 질문을 던져 봅니다. 얼마나 많은 환경문제가 인구의 증가때문일까요? 그리고 그 문제들은 현재 너무 많은 사람이 살고 있기 때문일까요? 또는 우리가 누리는 문화가 너무나 많은 쓰레기를 만들어내기 때문일까요?
지난 19일 사이언스(Science)지에는 개인이 대가족의 형성과 에너지 소비 문제에 끼칠 수 있는 영향이 지구와 인류에게 어떤 부담을 주게되는지를 다루는 논문이 실렸습니다.
인구가 증가하는 주요인인 대가족이 만들어지는 데 있어 가장 큰 요소는 충분한 교육을 받지 못한 젊은 여성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따라서 인구증가를 막는 한 가지 방법은 여성을 교육시키고 이들의 권리를 신장시키는 것일 것입니다.
이것은 좋은 소식입니다. 왜냐하면, 이 것은 오늘날 벌어지고 있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인구증가율은 1960년을 정점으로 꾸준히 떨어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에너지 소비는 어떨까요? 오늘날 전지구적인 경제발전은 공해와 환경의 질적 저하를 담보로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로 인해 발생하는 효과 역시 전지구적입니다. 예를 들어 최근 일어나는 브라질 삼림벌채의 가장 큰 원인은 중국으로 수출되는 소고기와 콩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 논문의 결론은 다음과 같습니다.
“현재와 같은 경제성장은 지속가능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진정한 지속가능성은 장기적 관점에서 고려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 말은 우리가 지금 누리고 있는 수준의 삶을 미래세대가 누리기 위해서는 그들의 더 발전된 기술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뜻입니다. 우리는 스스로를 구할 수 없는 삶을 살고 있는 것입니다. (Scientific Americ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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