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만 이후 신생아가 합병증, 조산, 수술 등의 이유로 중환자실에 입원하게 되면 산모들은 아이와 떨어져 있게 됩니다. 출산의 고통을 겪자 마자 피붙이와 떨어지게 되는 건 산모에게 상당히 괴로운 순간입니다. 로스앤젤레스에 소재한 세다 사이나이 병원(Cedars-Sinai Hospital)에서는 아이패드를 사용해 신생아 중환자실에 있는 아이와 병실에 있는 산모 간에 화상 대화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베이비타임이라고 불리는 새로운 프로그램은 신생아를 돌보고 있는 의사들과 산모가 대화하게 해줌으로써 상당한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신생아가 중환자실에 입원하면 아이패드를 인큐베이터 옆에 설치합니다. 병실의 엄마는 또 다른 아이패드를 사용하여 하루에 두 번씩 베이비타임 때아이를 볼 수 있으며 의료진과도 대화할 수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산모는 아이에 대한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습니다. 이 병원의 최고 정보책임자인 대런 드워킨(Darren Dworkin) 씨는 베이비타임은 의료서비스와 정보기술 결합의 결정체라고 강조하면서 환자에게 좀 더 많은 정보를 전달함으로써 입원 기간동안 산모가 더 편안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Med Gadg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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