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ies: 과학

구운 견과류와 생 견과류의 영양학적 차이

Q: 견과류를 먹는 것이 건강에 좋다는 건 알고 있습니다. 혹시 구운 견과류와 날 견과류 사이에 차이가 있나요?

A: 아뇨, 코넬대학의 연구진은 견과류를 구움으로써 영양소의 수치들이 바뀔 수는 있지만 사람이 얻는 이득은 거의 동일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조리가 몸에 좋은 성분을 줄이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플라보노이드와 같은 영양소들은 더 잘 흡수되도록 바뀌기도 합니다.”

그는 토마토와 옥수수에 포함된 성분들이 조리를 통해 인체에 더 흡수가 잘 되도록 바뀐 것을 보인 바 있습니다.

“견과류에 포함된 페놀 화합물들은 강한 항산화작용을 합니다. 이를 통해 세포를 노화시키는 자유기(free radical)들을 처리할 수 있습니다. 또한 견과류는 뛰어난 지방산 균형과 야채 단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들은 심혈관질환도 낮출 수 있습니다.”

페놀 화합물을 가장 많이 가진 것은 호두입니다. 피칸, 땅콩 및 콩류가 그 뒤를 잇고 있으며 피스타치오, 캐슈넛, 헤이즐 넛, 아몬드도 많은 양을 가지고 있습니다.

“견과류를 구워 먹을 때의 명백한 장점은 이를 좋아하는 사람이 더 자주 먹게 된다는 점일 겁니다.”

(NYT)

원문 보기

veritaholic

Recent Posts

[뉴페@스프] “선 넘는 대통령, 저항은 미미”… 트럼프 ‘독재 야망’ 꺾으려면

뉴스페퍼민트가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함께 쓴 해설을 스프와…

18 시간 ago

[뉴페@스프] “트럼프가 손 떼기만 기다린다… 중국이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 것”

뉴스페퍼민트가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함께 쓴 해설을 스프와…

5 일 ago

트럼프-머스크의 거침없는 공세, 그들에 맞서 본분을 지키려는 이들

지난 2022년 11월 스브스프리미엄의 시작과 함께 뉴욕타임스 칼럼을 골라 번역하고 해설을 달아온 스프x뉴욕타임스 코너의 마지막…

1 주 ago

[뉴페@스프] “미국 떠받쳐온 힘인데 무색해질 판… 그런데도 나만 좀 봐달라?”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글에 관한 해설을 쓰고…

1 주 ago

머스크가 자초한 테슬라의 위기…반전 드라마? 도태의 시작?

일론 머스크는 지난 대선 기간에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에 '올인'하더니,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에는 정부효율부(DOGE) 수장이…

2 주 ago

[뉴페@스프] 트럼프 또 폭탄 발언… “종잡을 수 없는 트럼프, 움직이게 하는 방법”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글에 관한 해설을 쓰고…

2 주 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