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ies: 과학

벨벳은 실제로 나이든 이들에게 도움이 됩니다

부드러운 소재가 거친 소재보다 기분을 좋게 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그러나 최근의 한 연구는 벨벳이 실제로 노인들의 인지적, 감성적 능력을 향상시켰다고 보고했습니다.

지난해 10월 국제 노인학지(Geriatrics and Gerontology International)에는 노인들이 접하는 소재가 그들의 능력에 어떤 영향을 주는 지를 연구한 내용이 발표되었습니다.

연구진은 노인들을 세 그룹으로 나누어 일주일에 두 번씩 천을 이용한 작업을 시켰습니다. 한 그룹은 벨벳을, 다른 그룹은 캔버스 천을, 다른 그룹은 벨크로를 이용하게 했습니다. 10주 후, 벨벳을 사용한 그룹은 언어능력과 감정능력이 향상되었고, 캔버스 그룹은 능력에 변화가 없었으며 벨크로 그룹은 감소했습니다.

“이 연구는 우리가 만지는 물질이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처음으로 조사한 연구입니다.”

연구자들은 어떤 메커니즘에 의해 이러한 현상이 일어나는지는 아직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부드러운 재료와 긍정적인 기억에 어떤 연관성이 있을 수 있습니다.”

(Scientific American)

원문 보기

veritaholic

Recent Posts

[뉴페@스프] ‘미라클 모닝 이렇게 좋은데 왜 다들 안 하냐고요?’ 새해 결심 세우려 한다면…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글에 관한 해설을 쓰고…

2 일 ago

“전쟁 반대” 외치지만… 반대해야 할 가장 큰 이유를 놓치지 않았나요?

우크라이나와 가자지구에서 몇 년째 계속된 전쟁으로 수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화를 면한 이들도 삶의 터전을…

2 일 ago

[뉴페@스프] 일상 덮친 참사 트라우마… 슬픔을 제대로 받아들이는 법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글에 관한 해설을 쓰고…

4 일 ago

“선 넘는 대통령, 저항은 미미”… 트럼프 ‘독재 야망’ 꺾으려면

뉴욕타임스 칼럼니스트 마샤 게센은 트럼프가 법치(rule of law) 대신 권위주의적 통치에 필요한 법(law of rule)을…

5 일 ago

[뉴페@스프] “지독한 구두쇠” 욕하며 읽었는데 반전… 물질만능 사회에 주는 울림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글에 관한 해설을 쓰고…

7 일 ago

[뉴페@스프] “트럼프, 저 좀 만나주세요”…’얼굴 도장’ 찍으려 줄 선 기업인들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글에 관한 해설을 쓰고…

1 주 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