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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뉴욕의 패스트푸드 종업원들은 시간당 최저임금을 올려달라는 항의시위를 벌였습니다.

“시간당 7.25$는 가족을 부양하기에는 턱없이 작은 금액입니다.”

이들은 물가상승을 고려했을 때, 시간당 최저임금이 15$은 되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이들의 요구는 오히려 기계로 하여금 사람의 일을 더 빠른 속도로 대체하도록 만들고 있습니다.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모멘텀 머신(Momentum Machines)사는 지난 해 11월 고기를 뒤집어 가며 구운 후 야채와 마요네즈를 얹어 수제 햄버거를 만들어내는 기계를 선보인 바 있습니다. 이 기계는 시간 당 360개의 햄버거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이 기술은 고급 음식을 보다 저렴한 가격에 사람들에게 공급할 수 있게 만듭니다.”

기계가 사람을 대체하는 것은 공장과 농장에서는 이미 벌어지고 있는 현상입니다. 그리고 언론도 여기에 예외가 되지는 않습니다. 내러티브 사이언스(Narative Science)사는 노스웨스턴 대학과 함께 스포츠의 결과나 금융정보를 가지고 즉석에서 기사를 만들어내는 프로그램을 개발했습니다. 이 회사는 500단어 길이의 기사에 10$의 요금을 받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이 워터게이트 사건을 폭로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접하는 대부분의 뉴스는 기계가 이해하기 쉬운 내용들입니다.”

데이톤 대학의 모토맨 로봇연구실 학장인 라울은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자동화 혁명은 이미 진행중입니다. 이를 멈출 방법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와이어드의 케빈 켈리는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미래에는 당신이 얼마나 로봇과 잘 협력할 수 있는가가 당신의 연봉을 결정할 겁니다. 직장 동료의 90%는 눈에 보이지 않는 기계로 대체될 것입니다.”

“로봇과 자동화가 모든 단순한 일들을 대신하게 되면 우리는 인간은 무엇을 해야하는지를 묻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인간은 예술과 철학을 생각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기계가 모든 일을 하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Live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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