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오바마 행정부는 인간의 뇌를 이해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고 개선하는 프로젝트에 2014년 1천 1백억 원($100 millions)을 투자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계획을 발표한 정부 고위직 과학자는 새로운 계획을 인간 게놈 프로젝트에 비유하면서 수백만 개의 뇌세포가 상호 연결된 뇌의 신경 지도를 기록하는 프로젝트라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연구는 신경학자들에게 알츠하이머, 간질, 외상성 뇌 손상과 같은 병을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도구를 제공할 것입니다. 미국 국립보건원(National Health Institute), 미국 국방 첨단과학기술 연구소(Defense Advanced Research Projects Agency), 미국 과학재단(National Science Foundation) 등 세 개의 국가 기관이 연구에 참여하게 됩니다. 현재 뇌 연구학자들은 뉴런이라고 불리는 뇌세포의 전기신호적 반응을 기록하기 위해서 동물 또는 인간의 뇌에 전선을 삽입하여, 동시에 수백 개의 신호를 관측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연구에서는 10만~100만 개의 뉴런을 동시에 기록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게 될 것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기술개발 이외에 이를 통한 윤리적 영향까지 같이 연구해 달라고 요청하였습니다. (New York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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