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칙적으로 가족과 함께 밥을 먹는 것은 미혼모, 담배, 비만 등의 수많은 청소년 문제들에 대한 예방책으로 알려져 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결혼과 가족저널(Journal of Marriage and Family)”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규칙적인 가족식사 자체는 실제 문제에 대해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회과학자 켈리 뮤식과 앤 마이어는 규칙적인 가족식사를 가능하게 하는 충분한 수입, 강한 가족애, 권위있는 부모 등의 원인이 청소년 문제를 막는 근본적인 원인이었음을 보였습니다.
뮤식과 마이어는 가족간의 저녁을 고집하는 것보다는 부모가 아이들에게 더 관심을 가질 것, 같이 대화하는 기회를 늘일 것, 등의 방법으로 가까운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자동차 안에서 아이들과 대화를 가지는 것은 좋은 생각입니다. 미국립 중독및 약물남용센터의 2010년 보고서는 10대들이 차안에서 부모에게 가장 이야기를 잘 한다고 말했습니다.”
(Scientific Americ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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