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에서 사용되는 콘돔은 다양한 재질, 크기, 맛을 가지고 있지만, 이러한 다양성에도 불구하고 성감이 떨어진다는 이유 때문에 절대 다수가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전 세계 건강,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세워진 빌 앤드 메린다 게이츠 재단이 차세대 콘돔 개발을 지원하고 나섰습니다. 콘돔을 착용하는 것이 오히려 성감을 높일 수 있을 정도의 획기적인 디자인을 기대하고 있으며, HIV와 에이즈의 확산도 막을 수 있어야 합니다. 재단의 블로그에는 현재 콘돔의 모든 장점을 유지하면서 단점들을 극복할 수 있도록 개발하여, 콘돔 사용을 더 선호할 수 있도록 하면 어떻겠냐는 화두를 던지는 글이 게재되었습니다. HIV의 전염률이 높은 지역일수록 콘돔의 사용 빈도가 떨어집니다. 잠비아에서는 고무 재질의 콘돔을 사용하라는 요구가 가정 폭력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빌 앤드 메린다 게이츠 재단에서는 새로운 콘돔 아이디어 탐사에 1억 1천만 원($100,000)의 상금을 걸었습니다. 상금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실험 가능한 가설을 제안해야 합니다. (The Huffington 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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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글에 관한 해설을 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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