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은 이제 큰 돈이 오가는 사업입니다. 가트너에 따르면 올해 전세계 앱 사업은 62% 성장하여 250억 달러 수익을 낼 것으로 기대됩니다. 2012년 영화관 티켓 판매 수익의 두배가 넘는 규모입니다. 애플에 80만개, 구글에 70만개, 마이크로소프트 12.5만개, 아마존 7만개의 어플이 존재합니다.
사람들이 매일 사용하는 앱은 8개 정도로 63%의 응답자가 일년전과 다른 앱을 쓰고 있었습니다. 이처럼 앱은 쉽게 다운받고 또 쉽게 버려지는 짧은 싸이클을 가지고 있습니다. 미국사용자가 앱사용에 보내는 시간은 하루 평균 120분으로 웹에 보내는 80분보다도 길고 TV 160분도 곧 따라잡을 기세입니다. 소비자가 TV대신 모바일 앱에 시간을 보내는게 나아보일지도 모르나 앱 카테고리 내용을 보면 앵그리버드 등 게임에서 보내는 시간이 43%입니다. 그 뒤로는 소셜 네트워크 26%, 엔터테인먼드 10%, 유틸리티 10% 순 입니다.
앱의 평균 가격을 보면, 애플과 구글의 경우 애플은 56%, 구글은 72%가 무료 앱으로 애플 고객이 앱에 더 많은 투자를 합니다. 아이폰 앱 평균 가격은 3.18달러, 아이패드 앱은 4.44 달러,구글 플레이는 3.06 달러였습니다.
개발자 면면을 보면, 상위 250개 앱 퍼블리셔 중 2%만이 신규진입자로, EA 같은 게임사업자 등 전문 업체가 시장을 지배합니다. 기가콤 서베이에 따르면 34%의 개발자가 연봉 15,000달러 이하를 받는 반면 12%는 100,000달러 이상을 받습니다. (WSJ)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글에 관한 해설을 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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