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면은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는 지름길입니다. 몇 년 간의 연구를 따르면, 성인이 5~6시간 이내로 잠을 자면 과체중의 위험이 커지고, 어린이는 10시간 이내로 잤을 때 체중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며칠 동안 2~3시간씩만 잠을 줄여도 즉시 체중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콜로라도 대학의 수면 연구팀은 16명의 건강한 남녀를 대상으로 수면, 신진대사, 식습관의 관계를 2주 동안 조사했습니다. 연구원들은 실험 대상자들을 특정한 장소에 머물게 하면서 산소 소비량과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통해 신진대사를 측정하였고, 모든 식사량을 기록하였으며, 정해진 계획대로 수면을 취하게 하였습니다. 실험결과 수면이 부족한 대상자들은 하루 중 저녁 식사 이후에 칼로리 섭취를 많이 하였으며, 잠을 줄였다가 늘렸을 때 탄수화물과 지방의 섭취를 줄이는 건강한 식습관을 가지게 됐습니다. 연구팀은 불충분한 수면이 신체 시계를 조절하여 식습관을 바꾼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NY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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