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성격을 가진 사람은 사회생활과 연애에서 인기 있을 뿐 아니라, 플라시보 효과 역시 더 강하게 느낀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미시간, 노스 캐롤라이나, 매릴랜드 대학의 연구자들은 50명의 건강한 자원자들을 표준 성격검사를 통해 긍정적(resiliency), 직선적(straightforwardness), 이타적(altruism), 호전적(hostility)으로 나눈 후 고통스런 주사를 맞게 했고, 가짜 진통제를 투여했습니다. 그 결과, 긍정적이거나 솔직하고 이타적인 사람들이 호전적인 성격의 사람들보다 진통제의 효과, 곧 플라시보 효과를 더 크게 느낀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이 효과는 단순히 심리적인 효과만은 아니었습니다. 양전자 방출단층촬영(PET)를 통한 검사결과, 뇌가 고통을 줄이기 위해 스스로 분비하는 진통제(mu-opioid)의 양 역시 착한 성격을 가진 사람들에게서 더욱 많이 발견되었습니다.
“우리가 관찰한 뇌의 부위는 외부로부터의 감각을 총괄하며 감정적 표현을 이끌어내는 부위입니다. 솔직함, 이타적과 같은 성격은 새로운 경험에 보다 열린 마음을 가지게 하며, 이들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게 합니다. 덕분에 이들은 더 강한 플라시보 효과를 얻게 됩니다.”
(Scientific Americ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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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긍정적으로 살아야겠어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