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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 흐름 규모로 살펴보면 세계화 후퇴

맥킨지 글로벌 인스티튜트(McKinsey Global Institute)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08년 금융 위기 이후 전 세계 투자와 자본 흐름 규모가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2012년 세계 자본 흐름 규모는 2011년 4조 6천억 달러에 비해 13%나 하락했습니다. 금융 위기 직후보다는 나은 수준이지만 자본 흐름 규모가 10조 달러가 넘었던 2007년에 비하면 여전히 61%나 낮습니다. 보고서는 이러한 추세가 투자와 자본 흐름이 지나치게 증가했던 거품 상태를 바로잡는 과정일 수 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세계화가 후퇴할 위험성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즉, 자본을 빌리려는 사람들이 대출을 하는 데 더 높은 비용을 지불해야 하면 이는 경제 성장을 저하시킬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자본의 종류를 해외 직접 투자(Foreign Direct Investment), 자기 자본(Equity), 채권(Bonds), 대출금(Loans) 이렇게 네 종류로 나눴을 때 가장 변화의 폭이 적은 분야는 해외 직접 투자였고 가장 변화 폭이 큰 분야는 대출금 분야였습니다. 해외 직접 투자에서 국가별 자금 흐름을 살펴보면 지난 몇 년간 중국은 해외 직접투자의 가장 큰 수혜자였습니다. 지난해에만 2,600억 달러의 해외자본이 중국으로 흘러들어갔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중국 역시 1,200억 달러를 해외 시장에 투자를 했는데 이는 일본과 비슷한 수준이며 미국 다음으로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NYT)

원문보기

전 세계 총 자본 흐름 규모, 2000 – 2012. 출처: McKinsey Global Institute via The New York Times.

 

aren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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