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나이가 들수록 사람들이 하는 말은 들리지 않는 반면 식당의 음악은 너무 시끄럽게 들립니다. 왜 그런가요?
A: “노인성 난청(presbycusis)”은 나이와 함께 달팽이관과 내이(inner ear)의 높은 소리에 민감한 유모 세포(hair cell)가 감소함에 따라 생기는 증상입니다. 이로 인해 사람들은 나이가 들수록 높은 소리에 둔감해지며, 이는 사람들과의 대화에서 사용되는 단어들을 구별하기 어렵게 만듭니다.
“흔히 생각하는 것과는 달리, 노인성 난청은 시끄러운 소리에 민감해지는 것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이것은 ‘누가 현상(recruitment)’이라 불립니다.”
정상적인 경우 특정 높이를 가진 소리는 달팽이관 내 특정 영역의 정해진 수 만큼의 유모세포를 활성화 시킵니다. 그러나 노인성 난청의 경우 소리의 높이에 대한 구분이 모호해지면서 특정 소리에 대해 해당 영역외에 주위 영역의 유모세포들까지 모두 활성화 됨에 따라 더 큰 소음으로 들리게 됩니다.
“이것이 나이든 사람이 종종 아이들에게 방금 한 말을 다시 해달라고 부탁한 뒤, 아이들이 더 크게 말했을 때 ‘나는 귀가 먹지 않았다!’라고 말하는 이유입니다.”
(NYT)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글에 관한 해설을 쓰고…
우크라이나와 가자지구에서 몇 년째 계속된 전쟁으로 수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화를 면한 이들도 삶의 터전을…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글에 관한 해설을 쓰고…
뉴욕타임스 칼럼니스트 마샤 게센은 트럼프가 법치(rule of law) 대신 권위주의적 통치에 필요한 법(law of rule)을…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글에 관한 해설을 쓰고…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글에 관한 해설을 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