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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병원의 의료기기 업그레이드에 대한 엄청난 수요로 인해 중국 의료기기 시장이 급속히 성장할 것이라고 중국 위생부의 관영통신인 헬스 뉴스가 전했습니다. 중국의 175,000개에 달하는 의료기관에서 사용하는 의료기기 가운데 60%는 80년대 중반 이전에, 15%는 70년대에 설치된 것들입니다. 중국 위생부는 이러한 의료기기들이 모두 새 것으로 교체되어야 한다고 2013년 차이나 메드(China Med) 기자회견에서 밝혔습니다. 차이나 메드는 매년 개최되는 의료기기 전시회 이름입니다.

컨설팅회사인 파마라이브(PharmaLive)에 따르면 중국은 5~7년 내에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의료기기 시장인 일본을 추월할 것이며, 2050년까지는 전 세계 시장의 25%를 차지할 것이라고 합니다. 현재 가장 큰 의료기기 시장은 미국입니다. 차이나 메드는 3월 28일부터 30일까지 베이징에서 개최되며, 인민해방군의 위생부가 공동으로 주관합니다. (China Daily 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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