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상식을 잊어버릴 정도로 많은 정보를 주입받고 있습니다” – 게르트루드 슈타인(Gertrude Stein)
‘정보(information)’는 오늘날 사회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는 단어중의 하나일겁니다. 정보는 우리의 문화, 기술, 삶을 변화시킵니다. 우리의 하루는 뉴스, 트윗, 이메일로 둘러쌓여 있습니다. 학교, 직장, 실험실은 계속해서 우리가 받아들여야할 새로운 정보를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우리는 정보를 받고, 저장하고, 처리하며 다시 전달합니다. 그러나 ‘정보’란 것이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당신은 ‘정보’를 생각할 때 지식, 지성, 뉴스, 보고서, 자료 등을 떠올릴지 모릅니다. 또는 사실, 정보의 전달, 혼란이 아닌 정돈된 상태를 떠올릴 수도 있습니다. ‘정보’와 ‘선택’을 연결하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응/아니오, 앞/뒤, 0/1.
물론 ‘정보’의 의미는 시간에 따라 변해왔습니다. 위키피디아(Wikipedia)는 정보를 ‘의미로 해석될 수 있는 기호의 배열’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웹스터 사전은 ‘지식 또는 지성의 전달과 이해’ 또는 ‘조사를 통해 알게된 지식’으로 정의합니다. 정보의 양을 말할때 우리는 종종 ‘비트(bits)’를 사용합니다. 비트란 0 과 1 두 값중 하나를 가질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정보의 단위입니다. 우리의 몸도 정보, 곧 DNA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오늘날 ‘정보’와 ‘기술’은 유례없이 세상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기술이 가진 매력은 우리를 그 안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게 만들었습니다. 우리는 정보의 안개에 둘러쌓여 더이상 지식을 발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 대니얼 부어스틴
(Scilo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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