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짜르트의 오페라 “마술피리”의 하이라이트는 “밤의 여왕의 아리아”입니다. 이곡은 소프라노가 가온다(middle C)음에서 두 옥타브 반 이상 높은 음을 지속적으로 소화해야 하는 어려운 곡입니다.
하이소프라노가 이 영역의 소리를 어떤 방식으로 내는가는 오랫동안 논란이 되어 왔습니다. 가성(whistle register)의 독특한 음색 때문에 많은 음악학자들은 고음역의 경우 우리가 일반적인 소리를 낼 때 사용하는 성대(vocal cord)의 진동이 아닌 성도(vocal tract)의 난류(turbulence)를 이용한다고 생각해 왔습니다.
독일 프라이부르크 대학 음악가 치료연구소(Institute of Musician’s Medicine)의 연구원들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방법을 도입했습니다.
“성악가들은 기존의 입을 통한 내시경촬영으로는 편안하게 고음역의 소리를 낼 수 없었습니다. 우리는 성악가의 코를 통해 내시경을 집어넣었고 성악가가 고음역의 소리를 내는 동안 성대의 진동을 촬영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촬영 결과, 고음역의 소리역시 일반적인 소리와 같은 방식으로 성대를 사용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 결과는 미국 음향학회지(Journal of the Acoustical Society of America)에 실릴 예정입니다. (Live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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