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느 연말과 다름 없이 곳곳에서 “올 한해 최고의 ㅇㅇ”를 뽑는 시상식이 한창입니다. 영국 일간지 Guardian이 지구촌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 축구의 2012년을 돌아봤습니다. 11명의 축구 전문기자들에게 “당신이 생각하는 2012 최고의 선수 30명을 순위를 매겨 골라달라”고 부탁한 뒤 이를 모아 “최고의 선수 100명” 명단을 만들었습니다.
11명의 기자 모두 이견 없이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를 1위로 뽑았습니다. 올 한 해 모든 대회를 통틀어 91 차례나 골네트를 가른 메시의 아성은 그 어느 때보다 공고해 보입니다. 이미 메시는 “인류가 낳은 최고의 축구선수인가 아닌가”를 두고 평가를 받아야 할 선수가 되었습니다.
크리스티아노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차비 에르난데스(바르셀로나),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바르셀로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파리 생제르망), 라다멜 팔카우(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로빈 반페르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안드레이 피를로(유벤투스), 야야 투레(맨체스터 시티), 에딘손 카바니(나폴리)가 뒤를 이었습니다.
16승 1무라는 경이적인 성적으로 전반기를 마친 바르셀로나가 100명 중 12명의 선수를 이름에 올리며 최고의 팀임을 입증했고, 바이에른 뮌헨과 레알 마드리드가 10명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리그별로 보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27명으로 23명의 이름을 올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를 제쳤습니다.
선수들의 평균 나이는 26살. AC밀란의 ‘소년가장’ 스테판 엘샤라위가 20살로 가장 어렸고, 라이벌 인터밀란의 영원한 터줏대감 하비에르 자네티가 39살로 가장 나이가 많았습니다. 아시아 출신 선수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가가와 신지가 유일하게 94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Guard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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