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 절벽을 피하기 위한 오바마 대통령과 공화당의 협상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골드만 삭스(Goldman Sachs), 엑손(Exxon)과 같은 대기업 CEO들이 오바마 대통령이 주장하고 있는 연소득 25만 달러 이상인 상위 2%에 대한 증세안을 지지하고 나섰습니다. 며칠 전까지만 해도 경제인 연합체 Business Roundtable은 부시 전 대통령이 제정한 감세 정책이 모든 소득 계층에 적용되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정치권의 협상이 좀처럼 진전을 보이지 못하자 재정 절벽이 정말 현실로 일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나온 반응으로 풀이됩니다. 동시에 백안관이 CEO들의 지지를 이끌어 내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면서 최근 기업인들 사이에서도 인식의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저명한 CEO들을 백악관에 초대해 자신의 정책에 대해 적극적으로 설명했고, 오바마 대통령의 최측근 비서관인 밸러리 자렛(Valerie Jarett)은 사적으로 주요 CEO들과 면담을 갖고 있습니다. CEO들의 이러한 입장 변화는 재정 절벽의 여파에 대한 두려움 탓도 있지만, 동시에 정치권의 협상이 합의에 이르러야만 법인세가 인하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기업에 이익이라는 계산도 깔려 있습니다. (NY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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