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말할 때 손을 이용합니다. 그러나 어떤 연구자들은 우리가 들을 때에도 손이 관여하는지 궁금해 했습니다.
지난 5일 PLoS One 에는 사람들이 듣는 내용에 따라 손에 전달되는 신호가 달라진다는 사실이 프랑스의 인지과학자들에 의해 발표되었습니다.
그들은 “존은 일을 하러 간다”와 같은 3인칭 현재형의 문장을 실험참가자들이 듣게 했습니다. 그리고 문장을 들을 때마다 손 안의 악력을 측정하는 센서를 쥐도록 만들었습니다.
“참가자들은 ‘긁다’, ‘던지다’, ‘들다’와 같은 손이나 팔이 관련된 문장에서 센서를 더 강하게 쥐었습니다.”
그러나 이 반응은 문장의 내용에 따라 달라졌습니다. 예를 들어 “로라는 짐을 들지 못했습니다” 와 같이 문장이 부정적인 경우 센서를 쥐는 힘은 강해지지 않았습니다.
이 결과는 언어가 매우 섬세한 방식으로 운동신경의 활동에 관여한다는 것을 보여주며, 언어 해석의 결과에 따라 신호가 달라진다는 것으로 우리 두뇌의 유연성을 드러내기도 합니다.
한편 이 결과는 언어와 운동감각의 밀접한 관계도 드러냅니다. 이 연구를 통해 우리는 언어 장애 및 연설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을 찾게 될 수도 있습니다. (Scientific Americ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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