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은 수입, 건강, 행복, 수명과 연관관계를 가집니다. 유전자 분석이 저렴해지고 수천 명의 유전자 자료를 가지게 된 후, 과학자들은 지능에 영향을 주는 유전자를 찾기 위해 노력했지만 지능에 명백한 영향을 주는 유전자는 아직 두 가지밖에 찾지 못했습니다.
하나는 알츠하이머와 관련된 유전자입니다. 그러나 이 유전자는 노년의 지능에만 영향을 주었습니다. 다른 하나는 뇌를 크게 만드는 유전자입니다. 그러나 이 유전자를 통해 높일 수 있는 지능지수는 겨우 1.29였습니다.
작년 3,500명의 유전자를 분석한 연구를 보면, 지능의 차이를 40~50% 설명할 수 있는 유전자가 수백 개 존재합니다. 그러나 그 중 어떤 유전자 하나를 골라도 명백하게 커다란 차이를 설명해 주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지난 7월 더블린 트리니티 대학의 발달 신경 유전학자 케빈 미첼은 “어리석음의 유전학”이라는 글을 자신의 블로그에 올렸습니다.
“어쩌면 머리를 좋게 만드는 특정 유전자가 있는 것이 아니라, 개인이 가진 다양한 수많은 변이가 머리를 조금씩 나쁘게 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은퇴한 생물학자인 자넷 콰스니악은 자신의 블로그에 이것이 “뒤집어 생각하기(Inversion of thought)”의 좋은 예이며, 이 방법으로 지능에 대한 연구를 새롭게 접근할 수 있을지 모른다고 평했습니다. (NY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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