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포유류들은 사는 곳의 기후가 추울수록 덩치가 커집니다. 따뜻한 플로리다에 사는 흰꼬리 사슴의 평균 체중은 57kg 인데 비해 몬태나의 성인 사슴은 120kg 에 달합니다.
버그만의 법칙은 덩치가 커질수록 부피에 비해 표면적이 작아지져 열손실이 줄어들기 때문에 차가운 기후에서 덩치가 커지는 것이 유리하다는 것입니다.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캘리포니아 과학원의 파충류학자 카일 애쉬톤은 덩치가 커지기 위한 몇 가지 조건을 말합니다. 충분히 많은 먹이와 덩치 큰 수컷을 선호하는 성 선택, 경쟁 종의 존재 등의 조건이 있습니다.
또 다른 이유는 덩치가 클수록 겨울을 나는 데 필요한 지방을 더 많이 축적할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먹이도 영향을 줍니다. 휴스턴대학의 연구진은 고위도 지방일수록 식물들이 부드럽고 영양이 많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대부분의 포유류는 추워질수록 덩치가 커지는데 반해 새와 파충류의 경우에는 이 법칙이 성립하지 않습니다.
“외부에서 열을 얻어 체온을 올리는 변온동물의 경우 버그만의 법칙이 반대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즉 덩치가 커질수록 추운 기후에서 체온을 올리기가 어려워 집니다.”
(Life’sLittleMyste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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