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간다의 사자 사냥을 기록하던 한 사진가는 암사자가 영양의 어미를 잡아먹은 후, 새끼 영양을 ‘보살피는’ 놀라운 장면을 사진에 담았습니다.
사진가 아드리 드 비써가 촬영한 사진들에는 암사자가 막 고아가 된 이 새끼영양을 자신의 새끼처럼 다루는 장면이 있었고 많은 미디어들은 암사자의 모성본능을 이야기했습니다. 그러나 미네소타대학 사자연구소의 크레이그 팩커 소장의 생각은 다릅니다.
“고양이과 동물들이 자신의 먹이를 부드럽게 대하며 가지고 노는 것은 매우 흔한 현상입니다. 그러나 결국 먹이는 먹히고 맙니다.”
팩커는 새끼 영양이 도망가지 않는 이유도 설명합니다.
“이들의 새끼는 위험상황에서 움직임을 자제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덤불 속에 가만히 숨어서 발견될 가능성을 최대한 적게 하기 위해 본능적으로 몸에 밴 습관입니다.”
새끼 영양은 결국 암사자에게 먹혔거나, 버림 받고 굶어 죽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 ‘라이온 킹’에 나오는 이야기는 현실에서는 불가능합니다.”
(Life’s Little Myste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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