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지(Cognition)”紙에는 사람들이 자아(自我)가 어디에 존재한다고 생각하는지, 즉 자아의 물리적 위치에 관한 세 편의 논문이 발표되었습니다.
연구진은 아이들과 어른들에게 다양한 인물과 물건이 그려진 그림을 보여준 후, 그림 속의 인물과 물건이 얼마나 가까운지를 판단하게 하였습니다.
그 결과, 사람들은 물건과 인물의 거리를 이야기할 때 그 인물의 눈으로부터 물건까지의 거리를 측정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이것은 물건이 인물의 시야 바깥에 있는 경우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우리는 사람들이 인물의 머리에서부터 거리를 측정하는지, 눈에서부터 측정하는지를 알기 위해 눈이 배에 달린 외계인으로 같은 실험을 하였습니다. 이 실험에서도 아이들과 어른들은 여전히 눈으로부터의 거리를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Scientific American M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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