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가로 라는 이름을 가진 고핀 앵무새(Goffin’s cockatoo)가 도구를 이용하는 장면이 카메라에 담겼습니다. 이 앵무새는 도구를 활용한 첫번째 앵무새로 생각됩니다.
호주의 과학자들은 피가로가 울타리 바깥의 조약돌을 끌어오기 위해 막대기를 사용하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들은 울 바깥에 땅콩을 놓아두고 실험을 시작했습니다. 여러번의 실험에서 피가로는 막대 또는 나무조각을 땅콩을 끌어오기 위해 사용했습니다. 피가로는 나무조각을 적절한 크기로 만들기 위해 다듬기도 하였습니다. 이 연구는 최신생물학(Current Biology)지에 실렸습니다.
“이 실험은 비록 그 생물이 원래 도구를 사용하지 않던 생물이라 하더라도, 호기심이 있고 두뇌를 이용해 문제를 풀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자신의 목적을 위해 도구를 제작할 수 있음을 알려줍니다.”
“이 앵무새는 야생에서는 도구를 사용하는 것이 발견된적이 없습니다. 피가로의 예는 도구를 사용하는데 있어 도구사용에 적합한 지능이 필요하지 않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LiveScience)
(링크에는 피가로가 도구를 사용하는 사진들이 있습니다.)
*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글에 관한 해설을…
불평등이 우리 시대의 화두가 된 지도 꽤 오랜 시간이 흘렀습니다. 지난해에는 40세 이하 경제학자 가운데 앞으로의…
*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글에 관한 해설을…
청소년 정신건강과 스마트폰, 소셜미디어의 관계는 최근 들어 자주 논의되는 주제입니다. 청소년기가 스마트폰과 소셜미디어를 빼놓고 얘기할…
*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글에 관한 해설을…
뉴욕에 있는 컬럼비아대학교에서 시작된 반전 시위가 2주를 넘어 계속되고 있습니다. 대학 측이 시위에 참여한 학생들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