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ies: 과학

숙주를 조종하는 기생충들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개미”에서 창형흡충을 소개한 이래, 기생충이 그 숙주를 조절하는 좀비생물은 항상 많은 관심을 끌어 왔습니다. 사이언티픽 아메리칸은 6종류의 버섯에서 파리에 이르는 기생충을 슬라이드와 함께 소개합니다.(어떤 사진들은 혐오스러울 수 있습니다!)

  1. 어떤 말벌은  쐐기벌레에 독을 주입하여 자신의 알을 지키는 고치를 만들도록 합니다. 이것은 기생충이 숙주의 체내에 기생하지 않는 특이한 경우입니다.
  2. 에메랄드 바퀴 말벌은 독을 주입하여 더 큰 바퀴의 자율신경을 마비시키고 일부만 살려두어 더듬이를 조정, 외부에서 바퀴를 조종합니다. 바퀴의 신체는 애벌레들의 먹이로 쓰입니다.
  3. 귀뚜라미는 수영을 할 수 없지만, 귀뚜라미의 몸속에서 자라는 약탈모충은 귀뚜라미로 하여금 물에 뛰어들게 만듭니다.
  4. 어떤 버섯에 감염된 개미는 나무에서 내려와 곰팡이가 자라기 좋은 환경으로 갑니다. 그리고 자신의 몸은 곰팡이에 의해 소화됩니다.
  5. 어떤 개미의 기생충은 개미의 몸을 붉은 딸기류의 색깔로 바꾸어 새가 개미를 먹도록 만듭니다. 새의 배설물속에서 기생충은 다른 개미를 기다립니다.
  6. 톡소포자충은 쥐의 뇌에 잠입하여, 쥐를 더 용감하게, 고양이의 냄새를 덜 두려워 하도록 만듭니다. 최근 한 연구는 이 톡소플라즈마는 인간에게도 작용하며, 여성은 더 도덕적으로, 남성은 덜 도덕적으로 행동하게 만듬을 보였습니다.

(Scientific Americ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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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톡소플라즈마는 인간에게도 작용하며, 여성은 더 도덕적으로, 남성은 덜 도덕적으로 행동하게 만듬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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