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1970년대와 비교해 2010년의 25세에서 64세의 남성 노동자의 평균 실질 임금은 4% 하락 했습니다. 하지만 이 통계는 현재 고용 상태에 있는 남성만을 대상으로 한 것입니다. 1970년대에는 이 연령대의 남성 94%가 일을 하고 있었던 반면 2010년 이 숫자는 81%로 줄었습니다. 남성 노동자 감소의 원인으로는 범죄로 인한 수감 증가와 경기 침체로 인한 높은 실업을 들 수 있습니다. 25세에서 64세 사이의 모든 남성을 고려했을 때 실질 임금 하락폭은 19% 입니다. 이 말은 2010년 평균 남성 노동자의 임금은 1960년대와 같은 수준이라는 이야기입니다. 교육 수준이 낮은 경우 문제는 더 심각한데 고졸 남성의 경우는 1970년대와 2010년을 비교했을 때 실질 임금이 41%나 하락했습니다. 여성의 경우 지난 40년간 훨씬 나은 모습입니다. 하지만 매우 낮은 임금에서 시작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됩니다. 1970년대에 비해 2010년 여성 임금은 71% 성장했습니다. 그리고 25세에서 64세 여성 중 경제 활동에 참여하는 여성 비율은 54%에서 71%로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2000년 이후 여성들 역시 실질 임금이 6% 하락했습니다. 교육을 통해 노동자들의 생산성을 늘리고 임금을 늘려야 하지만 한때 가장 높은 대학 진학률을 보였던 미국은 현재 25세에서 35세 사이의 남성 중 대학을 졸업한 남성의 비륭은 30%로 지난 40년간 큰 변화가 없이 정체되어 있습니다. 여성의 경우는 꾸준이 그 비율이 증가해서 현재는 남성보다 높은 수준인 37%입니다. (NY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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