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1일은 지난 2010년 세상을 떠난 마틴 가드너가 태어난 날입니다. 가드너는 유희수학(recreational mathematics)분야의 전설적인 인물이었습니다. 그는 1956년에서 1981년까지 사이언티픽 아메리칸의 수학 게임(Mathematical Games) 칼럼을 맡아 사람들이 수학을 바라보는 방식에 커다란 충격을 주었습니다.
가드너의 첫번째 칼럼은 플렉사곤(Flexagon)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뛰어난 수학음악가(Mathemusician) 비 하트(Vi Hart)는 플렉사곤을 아래와 같이 소개합니다.
두번째 동영상의 3분 10초부터 하트는 마틴가드너의 이야기를 합니다.
“50년 전으로 돌아가 마틴 가드너가 되었다고 생각해봅시다. 당신은 아마추어 마술사이고 당신의 친구는 이 천으로 만든 플렉사곤을 보여줍니다. 당신은 이걸 신기하게 생각하고 잡지에 기고합니다. 그리고 이 내용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게 되고, 사람들은 당신에게 감사의 편지를 보내기 시작합니다. 당신은 사람들에게 콘웨이의 “생명” 게임, 탱그램, 에셔의 그림과 같은 것 들을 알려 줍니다. 이렇게 50년이 지났습니다. 가드너로부터 수학의 재미와 감동을 느꼈던 사람들에게서 다시 그것을 배운 내가, 이제 여러분한테 수학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나는 여러분들이 이런 과거를 꼭 알았으면 좋겠군요.” (Scientific American)
(1990년 한국에서 출판되었던 마틴 가드너의 “이야기 파라독스” 와 “아하 바로 그거야”는 당시의 학생들에게도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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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파라독스'는 저의 초딩 시절 너무 많이 읽어서 다 떨어져 다시 산 유일한 책이었어요. 편히 쉬고 계시기를.
초등학교때 좋은 책을 읽으셨군요! 저도 아주 재미있게 읽었던 책들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