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년대에 대만에서 미국으로 건너와 캘리포니아 주립대 샌프란시스코 캠퍼스에서 30년째 같은 실험실을 운영하고 있는 잔(Jan) 부부 과학자는 과학계가 지리적으로 어떻게 바뀌었는지를 보아왔습니다. 그들이 처음 연구원을 뽑던 80년대에는 첫 11명의 연구원중 9명이 미국인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 그들의 연구실에는 중국인 16명, 미국인 12명, 한국인 2명, 그리고 인도, 싱가폴, 대만 등에서 온 연구원들이 있습니다.
“미국과 영국의 높은 과학연구수준은 이민과학자들에 대한 개방적 제도와 관련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
2010년의 조사는 개발도상국에서 태어난 뛰어난 과학자들의 80%는 선진국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과학자들은 연구자금과 연구시설이 있는 곳으로 이동합니다.”
보다 정확한 과학자들의 이동을 조사하기 위해 조지아 주립대의 파울라 스테판은 생물, 화학, 지구및 환경과학, 재료과학의 16개국 17,000명의 과학자에게 그들의 이동에 대해 물었습니다. 외국인 비율이 가장 높은 국가는 스위스로 외국인 비율은 57% 였습니다. 미국은 스위스, 캐나다, 호주의 뒤를 이어 38%의 외국인이 있었고 그 중 17%는 중국인, 12%는 인도인이었습니다.
(원문에는 이 결과를 포함한 다섯개의 도표 – 국가별 외국인 과학자 비율 및 출신국가, 국가별 주요 이민국가, 국가별 외국인 포닥및 교수의 비율, 국가별 현재/미래 과학영향력 및 이민희망국가, 과학자들의 유인 및 장벽 요인들 – 가 있습니다.) (Nature)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글에 관한 해설을 쓰고…
* 비상 계엄령 선포와 내란에 이은 탄핵 정국으로 인해 한동안 쉬었던 스브스프리미엄에 쓴 해설 시차발행을…
우리나라 뉴스가 반헌법적인 계엄령을 선포해 내란죄 피의자가 된 윤석열 대통령을 탄핵하는 뉴스로 도배되는 사이 미국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소추안 투표가 오늘 진행됩니다. 첫 번째 투표는 국민의힘 의원들이 집단으로 투표에…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와 해제 이후 미국 언론도 한국에서 일어나는 정치적 사태에 큰 관심을 보이고…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하면 미국과 중국의 관계가 어떻게 될지에 전 세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안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