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이 노화를 늦추기 위해 젊은 사람의 피를 수혈 받는다는 소문이 떠돈적이 있습니다. 17일 수요일 뉴올리언즈의 신경과학 학회에서 발표된 연구는 그것이 무의미한 일이 아니었을 수도 있음을 말해줍니다.
스탠포드 대학의 사울 빌레다는 어린 쥐의 피를 나이 든 쥐에게 투여했을 때 몇 가지 긍정적인 변화가 생긴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인간에게도 같은 효과가 있을까요? 점점 더 그럴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빌레다는 어린 쥐와 나이든 쥐의 순환계를 연결하였고, 몇 일 뒤, 나이 든 쥐 두뇌의 줄기세포의 수가 증가하였으며, 두뇌 세포간의 연결이 20% 늘어났음을 보았습니다.
“이것은 노화현상 중 하나인 기억력 저하가 늦춰졌음을 뜻합니다.”
“우리는 여기서 브람 스토커*를 떠올리거나 섬짓한 미래를 상상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 연구의 진짜 중요한 목적은 젊은 피의 어떤 성분이 이런 효과를 일으키는 지 찾는 것과 그것으로 인간을 어떻게 이롭게 할 지 밝히는 것입니다.”
(Guardian)
*브람 스토커: 드라큘라의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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