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미국 플로리다의 한 소년은 축구 연습을 하러 가던 도중 번개를 맞았고 결국 7 일 사망하고 말았습니다.
올해 플로리다에서는 지금까지 번개를 맞고 5명이 숨졌습니다. 미 국립 해양및대기협회(NOAA)에 따르면 올해 미국에서 번개에 맞아 숨진 사람은 28명이며, 이 숫자는 1940년 이래 꾸준히 감소하고 있습니다. 지난 30년간 평균 사망자는 54명인데 반해 1940년대에는 평균 300명이 번개 때문에 사망했습니다.
국제번개연구소의 조단 소장은 사망자 수가 줄어든 원인을 꾸준한 안전 교육에서 찾았습니다. “번개가 치는 횟수에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큰 차이가 없습니다. 사람들은 교육을 받으면 번개를 더 조심합니다.”
플로리다 기술연구소의 조셉 듀이어는 번개를 맞은 뒤 대처기술도 발전했다고 지적합니다. “심폐소생술(CPR)이 일반화되면서 번개를 맞은 후에도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건졌습니다.”
NOAA 의 안전구호 역시 한 몫 했습니다. “천둥이 치면, 실내로 들어가세요!”
(Life’s Little Myste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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