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능력은 시각, 청각, 언어능력을 모두 필요로 합니다. 이를 담당하는 영역들은 두뇌에 넓게 퍼져 있고, 따라서 이들 영역 간의 효율적인 신호전달은 독서능력에서 중요한 요소입니다.
스탠포드의 신경과학자 제이슨 이트만은 두뇌의 멀리 떨어진 영역들 사이를 연결하는 신경다발 백질신경로(white-matter tracks)의 성장이 독서능력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 연구하였습니다. 그들은 7~12세 사이의 아이들 55명의 독서능력과 백질신경로의 성장을 3년간 관찰하였습니다. 그리고 신경다발 성장의 차이를 근거로 독서능력의 차이를 예측할 수 있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백질신경로는 사용되지 않는 신경을 삭제하는 가지치기(pruning)와 많이 사용되는 신경을 지방질로 감싸 전달속도를 빠르게 만드는 마이엘린화(myelination) 두 과정을 통해 성장합니다. 이 과정이 일어나는 시기와 속도는 사람마다 다릅니다. 미래에는 아이들의 두뇌를 관찰함으로써 개인 별 독서훈련을 시키게 될 수도 있습니다.”
(Na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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