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ies: 과학

당신이 읽는 책이 곧 당신입니다

좋은 책은 당신을 그 속에 빠져들게 합니다. 그리고 당신의 생각을 바꾸기도 합니다.

지난 3월, 오하이오 대학의 지오프 카우프만 과 리사 리비는 78명의 이성애자 남성에게 세 가지 이야기 중 하나를 읽도록 시켰습니다. 두 이야기는 동성애자를 주인공으로 하고 있었고 하나는 이성애자를 주인공으로 하고 있었습니다. 이성애자를 주인공으로 한 이야기를 읽은 사람들은 주인공을 잘 이해했습니다. 그러나 동성애자 주인공 이야기의 경우, 주인공이 첫 문단에서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밝힌 이야기보다 마지막에 밝힌 이야기를 읽은 사람들이 주인공을 더 잘 이해했습니다. 중요한 것은, 동성애자 주인공을 더 잘 이해한 그룹은 그를 묘사하면서 동성애자의 고정관념을 덜 사용했고, 동성애를 더 긍정적으로 묘사했다는 것입니다.

“책은 사람들의 세상을 보는 방식을 바꿀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야기의 힘을 의식하고 비판적인 자세를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Scientific American)

원문보기

veritaholic

Recent Posts

[뉴페@스프] 바이러스에는 국경이 없는데…끝나지 않은 팬데믹의 경고

뉴스페퍼민트가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함께 쓴 해설을 스프와…

18 시간 ago

[뉴페@스프] 격노한 트럼프 ‘금요일 밤의 학살’… “자비 없는 복수”의 전말

뉴스페퍼민트가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함께 쓴 해설을 스프와…

3 일 ago

[뉴페@스프] “이렇게 뒤집을 줄은…” 전쟁 단박에 끝내겠다던 트럼프의 선택지가 이것?

뉴스페퍼민트가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함께 쓴 해설을 스프와…

1 주 ago

[뉴페@스프] “답장 없으면 사직 간주” 백악관 명의 메일… 수백만 명에 겨눈 칼끝, 결말은?

뉴스페퍼민트가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함께 쓴 해설을 스프와…

2 주 ago

[뉴페@스프] “전쟁 반대” 외치지만… 반대해야 할 가장 큰 이유를 놓치지 않았나요?

뉴스페퍼민트가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함께 쓴 해설을 스프와…

2 주 ago

[뉴페@스프] “선 넘는 대통령, 저항은 미미”… 트럼프 ‘독재 야망’ 꺾으려면

뉴스페퍼민트가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함께 쓴 해설을 스프와…

3 주 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