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월요일 오후, 올해의 맥아더 펠로우쉽에 선정된 23명의 이름이 발표되었습니다. 맥아더 펠로우쉽은 천재 상(Genius Grant)으로도 불리며 모든 분야, 모든 연령대의 미국인중 특별한 능력을 보여준 사람에게 수여되고, 5년동안 매년 100,000$(약 1억 1천만원)의 상금을 받습니다. 특히, 응모가 필요 없으며 익명의 사람들로부터 추천을 받는 점도 이 상의 중요한 특징입니다. 13명의 남성과 10명의 여성에게 주어진 올해의 상 역시 학계와 예술계에 고루 분포되어 있습니다. 올 여름, 지난 20년간의 250만명의 학생들의 성적과 연봉을 조사하여 선생님의 영향이 평생에 걸쳐 지속된다는 것을 보여주었던 33세의 하버드 경제학교수 라즈 체티에서부터 퓰리처 상을 받았던 “오스카 와오의 짧고 놀라운 삶”이후 MIT에서 창작을 가르치며 새로운 작품을 꾸준히 발표하고 있는 주노 디아즈, 뉴욕의 만돌린 연주자 크리스 타일, 역시 퓰리처 상을 받았던 56세의 워싱턴 포스트 리포터 데이빗 핀켈, 34세의 플루트 연주자 클레어 체이스 등이 수상자 명단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NY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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