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장치의 수명이 반영구적이라는 것은 많은 사람이 다행으로 생각하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의학적 용도로 신체에 삽입되는 장비의 경우, 그 용도가 다 했을 때 스스로 분해되어 사라지는 것이 더 이로울 수 있습니다. 28일 일리노이, 터프츠, 노스웨스턴 대학의 연구진은 “사이언스(Science)”에 체액에 녹을 수 있는 ‘일시적인’ 전자장치를 만드는 방법을 발표했습니다. 이 전자장치에는 트랜지스터, 다이오드, 코일, 그리고 심지어 64픽셀의 카메라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전자장치를 인체에 해롭지 않은 마그네슘과 산화마그네슘으로 극히 얇게 만든 후 누에에서 뽑은 실크로 완전히 감쌌습니다. 그리고 실크의 구조를 변화시켜 체액 속에서 녹는 시간을 분 단위에서 일, 주 단위로 조절할 수 있음을 보였습니다. (링크에는 연구진이 손에 들고 있는 회로가 물에 의해 사라지는 영상이 있습니다.) (Scientific Americ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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맙소사. 이게 가능한 얘기인가요? ㅎㅎㅎ
네. 상당히 그럴듯하고 훌륭한 연구라는 생각이 듭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