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계의 가장 작은 행성인 수성은 화성, 목성, 토성 등에 비해 알려진 것은 매우 적습니다. NASA 는 8년 전 처음으로 수성의 궤도에 진입해 정보를 보내올 탐사선 메신저호를 발사했습니다. “수성은 태양과 가장 가까운 곳에 있기 때문에 높은 온도와 높은 중력이라는 특수한 환경에서 태어났습니다” 지금까지 메신저호가 보내온 자료를 통해 수성의 약 6%, 미 대륙의 60% 에 해당하는 넓이가 용암이 굳어 만들어진 하나의 암석으로 덮여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이런 용암이 굳어 만들어진 표면은 화성 등 태양계에서 자주 발견되는 형태입니다. 그리고 이번에 메신저가 보내온 엑스레이 분광기의 결과는 수성과 다른 행성의 차이를 보여주었습니다. “수성의 표면은 마그네슘과 황이 매우 많이 발견됩니다. 이것은 낮은 산소와 고온에서 형성된 희귀한 유성의 한 형태가 부분적으로 녹은 것과 비슷합니다” (Scientific Americ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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