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자들은 쥐의 두뇌의 화학물질을 조절하여 70% 더 많은 초콜릿을 먹게 만들었습니다. 미시건 대학의 과학자들은 20일 Current Biology 에 발표한 연구에서 두뇌의 특정 부분에서 나오는 마약과 유사한 화학물질이 달콤한 음식을 먹도록 만든다는 사실을 밝혔습니다. 이 부분은 신선조체(neostriatum)라고 불리며 인간의 경우 두 눈 사이, 그리고 전두엽 아래에 존재합니다. 일반적으로 신선조체는 운동과 습관을 관장한다고 알려져 있었습니다. 그러나 과체중의 사람들이 음식을 볼 때 역시 이 부분이 활성화 된다는 것이 MRI 결과 알려졌습니다. 연구진은 쥐의 이 부분에 관을 삽입하고 초콜릿 m&m을 주었습니다. 쥐가 초콜릿을 먹는 동안, 엔케팔린이라는 기쁨을 나타내는 물질이 분비되었습니다. 쥐가 평균적으로 10개의 m&m을 먹었을 때 이 물질은 분비를 멈추었습니다. 연구진은 다음 실험에서, 의도적으로 이 물질을 주입했습니다. 그리고 쥐는 평균 17개의 m&m을 먹었습니다. “이 연구는 우리 두뇌의 보상시스템을 해석하는 하나의 실마리를 제공합니다” (Scientific American)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글에 관한 해설을 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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