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ies: 과학

현실에서 일어난 ‘브레이킹 배드’

미국의 인기 드라마 ‘브레이킹 배드’는 소시민으로 살아가던 화학선생 월터 화이트가 폐암선고를 받고 자신의 치료비를 위해 고품질의 메쓰(필로폰)를 만들어 팔게 되면서 마약조직과 엮이는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그와 같은 일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43세의 텍사스 카스 컨트리의 화학교사 윌리암 던컨은 자신이 가르치는 학교의 주차장에서 위장한 경찰에게 메쓰를 팔기 위해 접근했고 그대로 체포되었습니다. 던컨의 트럭에는 더 많은 양의 메쓰가 있었습니다. 던컨은 텍사스 과학경시대회에서 3위를 한 학교 과학팀을 이끌어 왔습니다. 경찰서장 알톤 맥워터는 그를 오랫동안 알고 지냈으며 이런 짓을 벌이리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던컨은 마약금지구역에서 규제약물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그가 만약 유죄판결을 받게된다면, 그는 일생을 감옥에서 보내야 할 지 모릅니다. (Houston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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