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ies: 과학

제임스 카메론과의 심해에 관한 인터뷰

캐나다 출신의 영화감독 제임스 카메론은 아바타와 타이타닉으로 박스오피스를 강타한 감독인 동시에 지난 3월 26일 자신이 만든 DEEPSEA CHALLENGER 를 이용해 홀로 세계에서 가장 깊은 마리아나 해구(10,898 m)를 탐사한 기록을 세운 탐험가이기도 합니다. 네이처는 카메론과 그의 탐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Q: 가장 커다란 과학적 발견은 무엇인가요?

A: 여러가지 중 하나는 우리가 심해 8,200미터에서 발견한 30 cm 길이의 동물입니다. 그 깊이에서는 극도로 높은 압력이 주어지기때문에 그 정도 크기의 동물이 있다는 것에 과학자들은 무척 놀라워했습니다.

Q: 심해 연구는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까요?

A: 미국이 지금 가진 한 대의 심해탐사장비는 그렇게 좋은 것이 아닙니다. 러시아의 장비는 지금 가동되지 않습니다. 그 반면 중국의 3인승 장비는 7000m 까지 탐험 가능한 괜찮은 성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Q: 당신의 DEEPSEA CHALLENGER 를 과학자들도 사용할 수 있나요?

A: 누구나 탐사에 대한 비용을 대기만 하면 장비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나는 아바타2 와 아바타3 를 만드는 중이기때문에 직접 도와줄 수는 없습니다.

(Nature)

원문보기

veritaholic

Recent Posts

[뉴페@스프] “나 땐 좋았어” 반복하는 트럼프, ‘경제’에 발목 잡히는 해리스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글에 관한 해설을 쓰고…

2 시간 ago

[뉴페@스프] “응원하는 야구팀보다 강한” 지지정당 대물림… 근데 ‘대전환’ 올 수 있다고?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글에 관한 해설을 쓰고…

2 일 ago

[뉴페@스프] ‘이건 내 목소리?’ 나도 모를 정도로 감쪽같이 속였는데… 역설적으로 따라온 부작용

* 비상 계엄령 선포와 내란에 이은 탄핵 정국으로 인해 한동안 쉬었던 스브스프리미엄에 쓴 해설 시차발행을…

4 일 ago

살해범 옹호가 “정의 구현”? ‘피 묻은 돈’을 진정 해결하려면…

우리나라 뉴스가 반헌법적인 계엄령을 선포해 내란죄 피의자가 된 윤석열 대통령을 탄핵하는 뉴스로 도배되는 사이 미국에서…

5 일 ago

미국도 네 번뿐이었는데 우리는? 잦은 탄핵이 좋은 건 아니지만…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소추안 투표가 오늘 진행됩니다. 첫 번째 투표는 국민의힘 의원들이 집단으로 투표에…

1 주 ago

“부정 선거” 우기던 트럼프가 계엄령이라는 카드는 내쳤던 이유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와 해제 이후 미국 언론도 한국에서 일어나는 정치적 사태에 큰 관심을 보이고…

2 주 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