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컷과 수컷이 만나 자식을 가지는 양성생식이 모든 척추동물에 보편적인 것은 아닙니다. 어떤 어류들은 환경에 따라 성을 바꾸기도 하고, 혼자서 자식을 낳는 단성생식을 하는 종도 있습니다. 암컷만이 존재하는 뉴멕시코의 채찍꼬리 도마뱀같은 종도 있습니다. 그리고 동물원에서는 평소 양성생식을 하는 새, 상어, 뱀 등도 사로잡힌 상태에서는 단성생식을 한다는 보고가 있었습니다.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의 분자 생태학자 워렌 부스는 최초로 야생상태에서 단성생식을 한 아메리카 살모사를 발견했다고 저널 Biology에 12일 발표했습니다. 그들은 임신한 아메리카 살모사들을 포획했고 실험실에서 새끼를 낳게 했습니다. 그 새끼들은 단성생식으로 인해 태어났을 경우 가지게 되는 발육부진과 같은 특징을 보였고, 유전자 조사결과를 통해 이는 확인되었습니다. “주변에는 많은 수컷들이 있었습니다. 이것은 돌발적 단성생식이 암컷이 고립되었을 때만 발생한다는 가설을 뒤집는 발견입니다” (Na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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